산업인력공단 광주본부, '힘내랑께롱'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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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산업인력공단 광주본부, '힘내랑께롱' 캠페인
일학습병행 사업 참여 홍보||브레드세븐 등과 업무협약
  • 입력 : 2020. 10.22(목) 15:35
  •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향토기업 동반성장 및 일학습병행 등 공단사업의 전략적 홍보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브레드세븐·광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함께 '힘내랑께롱' 캠페인을 전개한다. 산업인력공단 제공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는 향토기업 동반성장 및 일학습병행 등 공단사업의 전략적 홍보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주민을 위로·격려하기 위해 향토 제빵기업인 브레드세븐·광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함께 '힘내랑께롱' 캠페인을 벌인다.

이 캠페인은 호남지역의 토착적인 사투리인 '힘내랑께'를 기업 대표 제품인 '마카롱'과 합성한 문구를 제품 포장 라벨로 만들어 지속되는 거리두기로 지친 고객의 마음을 위로하고 라벨에 일학습병행 QR코드를 부착해 사업 참여를 홍보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브레드세븐의 마칠석 대표는 "우리 기업은 2016년부터 제과·제빵 직종 신규 근로자의 직무역량 향상과 우수 숙련기술인 발굴을 위한 일학습병행 훈련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으로 호남의 대표 제빵 브랜드로 도약하고자 하는 브레드세븐과 지역민을 위해 일학습병행 사업 홍보가 필요한 공단이 함께 윈윈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정은희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본부장은 "이번 '힘내랑께롱' 캠페인을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 힘들어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며 "지역 특화 홍보콘텐츠 발굴로 공공기관·지역향토기업의 상생, 더 나아가 능력중심사회 구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일학습병행은 기업이 채용한 근로자에게 직무능력 기반의 체계적 교육훈련을 제공해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현장' 기반 도제식 훈련 제도로, 광주지역에서는 지금까지 803개 기업과 5185명의 학습근로자가 참여하고 있으며 브레드세븐에서는 현재 19명의 근로자(재직자과정 8명, 재학생과정 11명)가 참여하고 있다.

박성원 기자 swpark@jnilbo.com sungwo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