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고흥군이 19일 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문화회관 전산교육장 외 2개소에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한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19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문화회관 전산교육장 외 2개소에서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육은 노년층, 농어업인 등 정보 소외계층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국비 지원을 받아 추진된다.

교육 기간 중 오전, 오후, 야간 반으로 나눠 각 도덕 인터넷 사랑방, 동강 인터넷 사랑방, 문화회관 전산교육장 등에서 동일한 과정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디지털 기초, △디지털 생활, △디지털 중급의 3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내용은 스마트폰 기초 및 활용은 물론 농촌지역 고령층에 취약한 보이스피싱 예방법이나 무인 주문기(키오스크) 사용법 등도 포함돼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디지털 격차를 줄여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기여했으면 한다"며 "교육생 수요에 따라 읍면사무소 회의실 및 마을회관 등으로 찾아가는 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수강생 58명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으며 교육 신청 및 세부 일정은 고흥군 홈페이지나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