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신대도서관, '바람이 분다, 책바람' 서평집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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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순천 신대도서관, '바람이 분다, 책바람' 서평집 발간
1인 1책 독서동아리 활성화
  • 입력 : 2020. 10.21(수) 16:33
  • 순천=박기현 기자
서평집 단원. 순천시 제공
순천 신대도서관은 지난 20일 대표 독서동아리 '책 바람 서평단'의 서평을 모은 첫 번째 서평집 '바람이 분다, 책 바람'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책 바람 서평단'은 2017년 7월 결성돼 매주 금요일마다 책 이야기를 하는 책모임으로 읽고 이야기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서평을 작성해 서로의 글과 생각에 대해 공유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휴관 속에서도 서평단은 꾸준히 카카오톡과 네이버 밴드로 지속적인 독서동아리 활동을 이어나갔다.

이번 서평집은 31권의 책에 대한 서평 45편으로 구성된 230쪽 분량으로 독서에 열정적인 8명의 서평 단원(김현정, 김형선, 나난희, 오영주, 이혜란, 조나희, 조영선, 현부연)이 참여해 만들어졌다.

'새엄마 찬양' '멋진 신세계' '스토너' 등 같은 책에 대한 서평도 실어져 있고, 각기 다른 책에 대한 서평을 더 많이 실어 독자가 다양한 책에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순천시 도서관 관계자는 "신대 도서관의 대표 독서동아리인 '책 바람 서평단'의 서평집 발간으로 1인 1 책 사업과 독서동아리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서관에서 이뤄지는 글쓰기 프로그램도 강화하여 글쓰기가 활발한 공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책 바람 서평단'은 지난 2018년 제2회 대한민국 독서동아리 대상을 수상한 이력도 있을 정도로 발전적인 독서동아리로 활동하고 있다.

순천=박기현 기자 kh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