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희)은 지난 19일부터 12월1일까지 12회에 걸쳐 '찾아가는 다문화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다문화 체험교실'은 베트남, 몽골, 필리핀, 일본 4개 나라 다문화 강사를 지원받는 방법으로 고흥군가족센터와 협업하여 진행한다. 교육청 관계자와 가족센터는 수업 전 수차례의 협의회를 통해 수업 내용을 교차 점검하는 등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고흥 관내 다문화 학생은 418명(유·초·중)으로 전체 학생의 19.2%에 달하며 그 증가세 또한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다. 이에 고흥교육지원청은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다문화 관련 교육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