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지방중기청)이 하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성장가능성이 높은 업체를 발굴해 수출유관기관 우대지원을 통해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제도다.

신청자격조건은 직전년도 또는 당해연도 수출실적이 미화 500만불 이하인 기업으로 지정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며 총 4회 지정 가능하다.

평가절차는 수출유망성, 수출활동의 수행능력 및 기술력 등을 심사해 현장평가 및 수출지원협의회를 통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지정된 기업은 중기부, 코트라 등 6개 기관의 해외마케팅 등 수출지원사업 참여시 우대하며 기보, 신보, 수은 등 4개 기관으로부터 보증한도 및 수출신용보증료 할인 우대, 기업은행 등 10개 금융기관으로부터 금리·환거래 조건 등을 우대받는다.

특히 올 하반기에는 세계적 감염병 확산으로 해외전시회 취소·연기, 거래선 단절 등 악화된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을 감안해 선정평가 기준 점수를 기존 60점에서 55점으로 하향 조정해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올 상반기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에는 총 61개 기업이 신청, 36개 기업이 선정된됐다. 지금까지 145개 기업이 수출유망중소기업 지정(유효)되어 있다.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11월 6일까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exportcenter.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