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서 2년 연속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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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북구,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서 2년 연속 장관상
지난해 이어 올해도 광주시 유일 행정안전부 장관상 수상||2023년까지 총 300억 원 투입… 도시 경쟁력 향상 주력
  • 입력 : 2020. 10.19(월) 14:47
  • 최원우 기자
광주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이 전국적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북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도시재생 산업박람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도시재생 산업박람회는 관련 산업의 정보를 공유하고 도시재생사업 시행 성과가 우수한 지방자치단체, 기업, 민간단체 등의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마련됐다.

북구는 전남대학교와 연계해 2023년까지 중흥동과 전남대 정문 일원에 총 300억 원을 투입, △창업기반 조성 △지역문화 활성화 △공동체 회복 등을 목표로 하는 '대학타운형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창업교육, 문화커뮤니티 공간 제공 등 다목적 기능을 가진 '행복어울림센터' 건립과 가로경관 사업, 쌈지공원 및 공영주차장 조성 등 주민 삶의 질 향상과 함께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지역 내 주차문제 해소를 위한 국토교통부의 신규 시범사업인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지원사업'에 선정돼 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IoT 기반 스마트 공유주차 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도시재생사업과의 상승효과도 기대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협력해 주시는 주민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고 주민이 중심이 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우 기자 wonwoo.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