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갑재민속전시관, 민속전시실 새롭게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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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고흥갑재민속전시관, 민속전시실 새롭게 변신
관련 콘텐츠 지속적으로 추가
  • 입력 : 2020. 10.19(월) 15:23
  • 고흥=김용철 기자
고흥갑재민속전시관 '민속전시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고흥의 전통 민속·생활문화를 보다 생생히 전달하기 위해 고흥갑재민속전시관 내 유휴공간에 '민속전시실'을 신규설치해 20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추가된 민속전시실은 공간별·세대별로 전시되던 기존 근·현대 고흥 사람들의 이야기를 △계절별 생업활동 △세시풍속을 통해 더욱 상세히 보여줘 고흥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자 했다.

고흥의 사계절 별로 △고흥의 봄, 풍부함 먹거리 높게 흥하다 △고흥의 여름, 전통의 대물림 손으로 전해지다 △고흥의 가을, 수확의 기쁨 함께 나누다 △고흥의 겨울, 따뜻한 겨울 한 해를 넘다라는 주제로 민속·생활 유물 100여점이 전시됐다.

이밖에도 고흥갑재민속전시관은 고흥의 근·현대 생활문화를 주제로 △고흥의 학교 △고흥의 마당 △고흥의 집안 △고흥의 헛간 △개방형수장고 등 민속·생활 유물 1,4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민속전시실 개관을 통해 관람객들이 고흥의 전통 민속·생활문화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 고흥갑재민속전시관 내 전시와 체험 관련 콘텐츠 등을 지속적으로 추가하여 고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김용철 기자 yongcheol.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