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에서 관내 3번째 국공립어린이집인 '동구센트럴키즈'를 개원했다고 밝혔다. 광주 동구청 제공

광주 동구(구청장 임택)가 최근 인구 10만명을 회복한 가운데 정주여건과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18일 동구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육아지원 전문기관인 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영유아플라자) 개원에 이어 올해 지역 내에서는 3번 째 국공립어린이집인 '동구센트럴키즈'를 개원했다.

동구센트럴키즈 어린이집은 지난 7월 계림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과 구립어린이집 설치·관리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70명 정원모집을 완료했다.

앞서 동구는 지난 3월 무등산그린웰로지비앙 단지 내 '동구푸른길', 지난달 내남지구2차 진아리채 내 정원 49명 규모의 국공립어린이집인 '동구리채뜰'을 개원했다.

이와 함께 올해 연말까지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를 추가 개원할 예정이다.

임택 광주 동구청장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공립 어린이집을 지속 확충해 나갈 것"이라면서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보육인프라 확충으로 아이와 부모가 다 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