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대면 편취까지?! 대담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 (검거현장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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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대면 편취까지?! 대담해지는 보이스피싱 범죄 (검거현장 영상)
목포경찰, 피해자 22명, 2억원 가로챈 일당 검거||전남 '대면 편취형' 보이스피싱 급증
  • 입력 : 2020. 10.12(월) 13:43
  • 김양지 PD

지난 9월 3일, 목포경찰서는 30대 여성 A씨 등 22명에게서 2억원 가량을 가로채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원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목포경찰에 따르면 검거된 이들은 지난 8월부터 목포, 여수, 나주, 대전, 전주 등 전국을 돌며 피해자들에게 금융기관을 사칭하여 대출 상환금 명목으로 현금을 가로 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 전남에서 범인이 피해자를 직접 만나 현금을 건네받는 '대면 편취형' 보이스피싱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됩니다. 28일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대면 편취형 수법은 2018년 1건(피해액 700만원)이었으나 지난해 15건(6억6천100만원), 올해 1~8월 63건(16억3천500만원)으로 급증했습니다.

경찰은 검거된 보이스피싱 일당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가담 조직원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김양지 PD yang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