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권리 모니터링단'Good motion'은 권리의 주체인 아동이 실생활에서 느끼는 그들의 권리경험을 바탕으로 아동이 '살기 더욱 좋은 세상'을 위해 실질적으로 변화가능한 활동을 수행하는 모임이다. 굿 모션은 'good'+'monitor' and 'action'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모니터링단은 관내 2개 초등학교 5, 6학년 20명의 학생들로 구성되고, 동신대 학생 6명이 멘토로 나선다.
이들은 아동권리와 참여권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해당 학교 및 나주지역 내에서 어린이 놀이시설·안전·통학로 등과 관련된 아동권리 활동을 팀별로 1가지 주제를 선정해 탐색한다.
또 놀이환경 진단 포토보이스(실태조사) 활동 및 아동들이 직접 발로 뛰며 확인한 권리와 진단한 환경에 대해 지자체에 제언하고 사후 결과까지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김영길 나주교육장은 "아동권리 주체인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자신과 타인의 권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주=박송엽 기자 sypark2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