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대호수변공원 새 랜드마크 '시계탑' 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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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대호수변공원 새 랜드마크 '시계탑' 제막
NH농협 나주시지부 공익사업 일환 기증
  • 입력 : 2020. 10.06(화) 15:55
  • 나주=박송엽 기자
나주시와 NH농협 나주시지부는 지난 5일 대호수변공원에서 시계탑 제막식을 가졌다. 나주시 제공
NH농협은행 나주시지부가 나주시민을 위해 대호수변공원에 시계탑을 조성해줘 호응을 얻고 있다.



6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 농협 나주시지부가 나주 대호동에 위치한 대호수변공원에 시계탑을 조성해 기증했다.



이날 강인규 나주시장과 신병철 나주시 산림공원과장, 박내춘 농협 나주시지부장과 직원 등이 참석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기증식을 가졌다.



시계탑은 유럽풍 디자인의 높이 4.5m, 반경 2m 규모로 사업비 3천만원을 들여 대호수변공원 중심 잔디광장에 조성됐으며, 시계 역할 외에도 야간에 조명을 밝혀줄 새로운 경관 조명이 일품이다.



대호수변공원은 나주 대호지구 아파트 단지 주민들과 상인 등 주로 나주 원도심에 거주하는 시민들이 매일같이 자주 찾는 힐링 공간이다.



박내춘 농협은행 나주시지부장은 "나주 원도심의 힐링 공간인 대호수변공원에 원도심 시민들의 이용편의와 경관 향상을 위해 3천만원을 들여 시계탑을 조성해 나주시민들에게 기증하게 됐다"며 "대호수변공원을 찾는 나주 원도심 시민들에게 새로운 원도심의 랜드마크가 되기를 바라며, 농협 나주시지부는 앞으로도 나주시민들 곁에서 늘 함께하면서 지역발전에 다양한 방법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인한 나주지역 침수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수해피해복구 지원을 비롯해 지역현안에 매번 앞장서 주는 농협중앙회 나주시지부 임직원 여러분께 나주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농협 나주시지부가 기증해 조성된 대호수변공원 시계탑이 나주 원도심의 새로운 랜드마크와 함께 나주시의 품격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주=박송엽 기자 sypark2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