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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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
전기요금 절감과 경제적 혜택
  • 입력 : 2020. 10.04(일) 15:19
  • 고흥=김용철 기자
고흥군이 지난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고흥군 제공
고흥군은 지난 28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1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고흥군은 지난 3월부터 시내셍에너지 전문업체 3개 회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민의견 수렴 등 수요조사와 사업대상을 확정 후 사업계획서를 제출해 중앙 평가위원회에서 공개발표 및 서류심사 등 총괄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을 통해 국비 5억원을 포함 사업비 11억원을 들여 내년 도양읍 주택 140곳에 태양광·태양열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태양광 시설은 3㎾ 기준 가구당 500만원(보조금 400만원, 자부담 100만원)이 소요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주택·공공·상업건물 등이 혼재돼있는 지역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원(태양광·태양열 등) 시설을 설치해 주민참여형 에너지 자립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여름철 장시간 에어컨 사용에 따른 전기 요금 절감과 겨울철 난방 및 온수 사용 시 경제적 혜택을 받아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등 주민들의 경제적 고통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기세와 난방비 절감을 위해 건물 내 태양광․태양열 설치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드리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충분히 반영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것이다"고 말했다.

고흥=김용철 기자 yongcheol.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