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체육회, 급여10% '상생카드 사주기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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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장애인체육회, 급여10% '상생카드 사주기 운동'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활성화 목적
  • 입력 : 2020. 09.23(수) 17:07
  • 최동환 기자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희망나눔 '직원 급여 10%' 지역상품권 사주기 캠페인을 벌인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발벗고 나섰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희망나눔 '직원 급여 10%' 지역상품권 사주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23일 밝혔다.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취지다.

광주장애인체육회는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로 급여 10% 상당의 광주지역화폐인 상생카드를 구입하기로 했다. 또 지역상품권 이용 하기, 광주 지역 농수산물 사주기, 소상공인·전통시장 이용하기 등의 소비촉진 운동도 벌인다.

서용규 광주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방역지침을 지켜주는 광주시민들의 높은 시민의식 덕분에 코로나가 안정되는 것 같아 감사하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상공인들과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급여 10% 상당의 상생카드 구입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7일까지 광주시의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의 유지로 임시휴관 중인 광주장애인체육회는 비대면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제작해 장애인들이 집에서도 생활체육프로그램에 참여할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또 사회적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대비해 생활체육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신규프로그램개발 및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용자들이 장애인국민체육센터를 더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추가 설치, 화장실 공사 등 환경개선 작업도 하고 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