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치매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담양군 제공 |
담양군은 지역사회 치매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한 공로로 '제13회 치매극복의 날' 치매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담양군 치매안심센터는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남도 22개 시·군 중 정부합동평가 2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3월부터는 금성면 석현리와 고서면 고읍리 2개 마을을 지정해 1:1 대면 방문 돌봄 서비스 및 치매인지 관리를 하며 지역 내 106개소 치매 연계기관과 연계해 치매 사각지대 없는 의료복지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프로그램 운영이 중단돼 쉼터 프로그램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1:1 찾아가는 노인 돌봄서비스' 제공과 치매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순복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우리 지역의 어르신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치매로부터 안심하는 담양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양=이영수 기자 yslee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