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수능 광주·전남 3만586명 응시… 지난해보다 1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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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수능 광주·전남 3만586명 응시… 지난해보다 11% 감소
전국 49만3433명 지원 그쳐… 수능 도입 이후 첫 40만명대
  • 입력 : 2020. 09.21(월) 17:31
  • 양가람 기자

광주시교육청 전경

오는 12월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광주·전남 지역은 지난해보다 4000여 명이 줄어 든 3만586명이 응시한다.

21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광주 지역 응시원서를 접수한 수험생은 전년 대비 2185명(11.8%) 줄어든 1만6378명이다. 비율로는 재학생이 1만2433명(75.9%)으로 가장 많았다. 졸업생 3458명(21.1%),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 487명(3.0%) 순이다. 성별로는 남자 8436명(51.5%), 여자 7942명(48.5%)로 집계됐다.

영역별로는 국어 1만6343명(99.8%), 수학 '가'형 5613명(34.3%), 수학 '나'형 1만432명(63.7%), 영어 1만6323명(99.7%), 필수 응시 과목인 한국사는 1만6378명(100%)이다.

탐구영역도 사회탐구 8029명(49.0%), 과학탐구 7951명(48.6%), 직업탐구 87명(0.5%), 미선택 311명(1.9%) 순이다. 제2외국어와 한문 영역에서는 아랍어Ⅰ 1585명(71.5%)이 가장 많았고, 일본어Ⅰ 192명(8.7%), 한문Ⅰ 163명(7.3%), 중국어Ⅰ 130명(5.9%)이 뒤를 이었다.

같은 날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전남에서는 지난해보다 1785명(11.2%) 줄어든 1만4208명이 접수했다. 재학생은 지난해보다 1746명 감소한 1만2012명(84.5%), 졸업생은 61명 감소한 1896명(13.3%),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20명이 증가한 300명(2.1%)이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지난해보다 833명 감소한 7046명(49.6%), 여학생은 952명 감소한 7162명(50.4%)이 접수했다.

지역 별로는 여수가 지난해보다 348명 줄어든 2056명이 지원해 수험생 감소폭(14.5%)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영역별로는 국어 1만4155명(99.6%), 수학 1만3718명(96.6%), 영어 1만4084명(99.1%), 한국사 1만4208명(100%), 탐구 1만3669명(96.2%), 제2외국어/한문 1491명(10.5%) 등으로 나타났다.

수학 영역 지원자 1만 3718명 중 '가'형 지원자는 4211명(29.6%)이며, '나'형 지원자는 9507명(66.9%)이다.

한편, 전국적으로 49만3433명이 수능에 응시했다. 작년 54만8734명보다 5만5301명(10.1%) 감소했다. 수능 지원자가 40만명대로 떨어진 것은 1994년 수능 제도 도입 후 처음이다.

전남도교육청 전경

양가람 기자 lotus@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