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버스 요금 200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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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담양 버스 요금 200원 인상
관외 구간요금은 최고 25% 할인
  • 입력 : 2020. 08.26(수) 16:21
  • 담양=이영수 기자

담양군이 9월 1일부터 버스 기본요금을 1300원에서 1500원으로 200원 인상한다. 담양군 버스요금은 지난 2017년 1월 이후 첫 인상이다.

담양군은 인건비 인상 등에 따른 운송원가 상승과 코로나19 여파로 경영 여건이 악화된 버스업체 경영 개선을 위해 지난 7월 27일 전라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시내·농어촌 버스 운임·요율 조정을 심의·의결하여 버스 요금 인상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관내 농촌버스 단일요금이 2020년 9월 1일부터 일반인 1300원에서 1500원, 중고생 1000원에서 1200원, 초등생 650원에서 75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관외로 운행하는 좌석형 버스 기본요금은 일반인 1600원에서 1800원, 중고생 1200원에서 1400원, 초등생 700원에서 900원으로 오른다.

담양군에서는 소비자정책위원회에서 의결한 요금 인상의 기준을 준수하되,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관외 구간요금은 거리에 따라 15%~25% 할인해 적용했다. 변경된 버스 요금은 오는 9월 1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담양=이영수 기자 yslee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