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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 이은 폭염특보' 15일 최고 34도까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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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 이은 폭염특보' 15일 최고 34도까지 올라

게재 2020-08-13 17:20:29

사상 초유의 수해로 몸살을 앓고 있는 광주·전남이 피해를 복구하기도 전에 찜통 더위에 시달리게 됐다.

광주기상청은 13일 오후 1시40분을 기해 전남 담양·곡성에 폭염경보를 내렸다. 신안 흑산도·홍도를 제외한 광주·전남 20개 시·군에 내려진 폭염주의보도 유지되고 있다.

이날 오후 1시50분 기준 최고기온은 담양 봉산·나주 다도 33.2도, 곡성 옥과 33도, 광주 공항·광양 광양읍 32.7도, 순천·곡성 32.2도 등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광주·전남에는 최고 612㎜(담양)의 물폭탄이 쏟아졌다. 이로 인해 산사태, 주택·차량 침수, 제방 붕괴, 도로 유실 등으로 막대한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각지에서는 수해 복구가 한창이지만, 곧바로 덮쳐온 무더위로 인해 작업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권에 들면서 당분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오는 15일께 낮 최고기온이 34도 안팎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며 "수해 복구 지역에서는 수분을 꾸준히 섭취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에 힘써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