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영 광산구청 주무관, 건축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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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광산구청 주무관, 건축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
  • 입력 : 2020. 08.13(목) 15:39
  • 김상철 기자
이은영 안전도시국 주택과 주무관.
광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안전도시국 주택과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은영 주무관(38·여)이 국토교통부 주관 건축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건축사 자격시험은 5년 이상 건축에 관한 실무경력이 있어야 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지며, 합격률이 10% 안팎에 불과한 건축분야 최고의 국가전문자격시험으로 건축물 설계와 감리업무 등을 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 주무관은 2007년 건축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안전관리과, 건축과를 거쳐 주택과 공동주택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건축설계와 시공과정 감리업무에 전문성을 더해 공정한 실무 추진과 기술 지도를 위해 지난 2년간 일과 육아, 공부를 병행했다.

이은영 주무관은 "건축사 자격 취득을 계기로 건축사와 공무원, 민원인의 소통 매개체 역할을 하고, 전문지식을 활용해 시민에게 감동을 주고 신뢰받는 광산구 건축행정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산구청 건축직 공무원들은 건축행정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매주 업무연찬을 통한 노하우 공유로 직무 능력 강화를 꾀하는 등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기업경제과 임수연 주무관의 광산구 1호 여성건축사 합격 이후 재차 건축사를 배출해 주민들에게 전문 건축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상철 기자 sc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