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시도학생역도경기대회에서 사상 첫 남고부 종합우승을 차지한 전남 역도선수단. 전남도체육회 제공 |
전남역도연맹은 지난 10일 강원도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남고부 경기 결과 금메달 9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 등 총 1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신록(고흥고 3년)은 남고부 61㎏급에서 한국주니어기록과 학생기록을 갈아치우며 3관왕을 차지했다.
신록은 인상에서 기존 학생기록인 124㎏보다 1㎏을 더 올린 125㎏을 들어올렸다. 용상에선 158㎏을 들어올려 학생기록(종전 53㎏)과 한국주니어기록(종전 156㎏)을 새로 썼다. 합계에서도 283㎏으로 학생기록(종전 276㎏)과 한국주니어기록(종전 282㎏)을 갈아치웠다.
강민우(완도고 3년)는 남고부 89㎏급에서 인상 146㎏, 용상 182㎏, 합계 328㎏으로 3관왕에 올랐다.
이승헌(전남체고 3년)도 남고부 109㎏에서 인상 160㎏, 용상 190㎏, 합계 350㎏의 기록으로 3광왕 대열에 합류했다.
정대관(완도고 3년)은 109㎏급에서 인상 141㎏, 용상 171㎏, 합계 312㎏으로 은메달 3개를 획득했다. 55㎏급에 출전한 박은빈(고흥고 1년)도 은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한편 남중부 81㎏급에 출전한 김현호(완도중 3년)는 인상 100㎏, 용상 130㎏, 합계 230㎏을 들어올려 금메달 3개를 차지했다.
96㎏급 문찬우(완도중 3년)도 인상 100㎏, 용상 125㎏, 합계 225㎏으로 3관왕의 금자탑을 쌓았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