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주철현(여수시갑) 의원은 10일 "27명의 1기 시민보좌관을 위촉하며 본격적인 주철현표 시민정치에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주 의원에 따르면 지난 7일 여수시 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관에서 1기 시민보좌관, 민주당 여수시갑 지역위원회 고문단, 운영위원 및 소속 도·시의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기 주철현 국회의원 시민보좌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1기 시민보좌관으로는 △시민민원보좌관 13명 △시민소통보좌관 6명 △시민정책보좌관 8명 등 총 27명이 위촉됐다.

시민보좌관은 지역 주요 분야에 대한 민원·정책에 대한 자문, 선거공약 이행, 소통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등 시민 정치의 창구역할을 맡아 1년 동안 무보수 명예직으로 활동하게 된다.

1기 시민보좌관들은 이날 발대식에서 '오직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시민을 위한 보좌관으로서 역할을 다 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 출범과 함께 여수국가산단 산단 직원 채용 시 여수시민 가점제, 다자녀 기준 재설정에 관한 논의 등을 요청했다.

주 의원은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 목소리를 전달하는 소통창구는 물론 시민 눈높이에 맞는 대안을 함께 마련해 시민과 함께 잘사는 여수를 만들기 위해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