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영광군 제공 |
꽃 관람기간 동안에는 관광지 입구에서 발열체크와 마스크착용 확인이 진행된다. 또 사회적 거리두기 요원을 통해 밀집된 관광객을 분산시킬 예정이다. 온라인으로도 아름다운 상사화를 볼 수 있도록 축제홈페이지에도 영상과 사진을 업로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특산품 판매관과 할매장터를 운영해 영광 특산품도 판매한다. 축제추진위원회는 8월 중 축제홈페이지(http://상사화축제.com)를 통해 지역민을 대상으로 운영 담당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대표 가을 꽃 축제인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공식행사는 취소됐지만,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꽃을 보고 갈 수 있도록 축제추진위원회와 함께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광지에 동시에 많은 인원이 몰릴 경우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광객은 입장이 제한될 수 있으니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