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외국인 노동자 원룸서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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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40대 외국인 노동자 원룸서 숨진 채 발견
  • 입력 : 2020. 08.10(월) 16:23
  • 최원우 기자

광주 광산경찰은 광주의 한 원룸에서 나이지리아 국적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10시20분께 광산구 비아동 한 원룸 2층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과 집주인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나이지리아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로 건설현장 등에서 일용직으로 일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A씨가 한동안 연락이 되지 않자 지인들은 집을 방문했으며, 발견 당시 가전 도구 등이 켜져 있었고, A씨는 특별한 외상 없이 침대에 누운 채 숨져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최원우 기자 wonwoo.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