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빈, '수해 피해복구 긴급지원단' 구성 복구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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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이용빈, '수해 피해복구 긴급지원단' 구성 복구작업
  • 입력 : 2020. 08.09(일) 16:18
  • 곽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용빈(광주 광산갑) 의원은 9일 광주지역 집중폭우로 인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지역구 시·구의원, 당직자, 당원들을 중심으로 '피해복구 긴급지원단'을 구성해 지원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 집중폭우로 광산구 월곡천교가 침수되면서 광주역 열차 운행이 중단됐고, 황룡강이 범람하면서 임곡동 일대를 비롯한 주변 주택과 상가가 침수돼 한때 고립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며 "특히 광산구갑 지역은 산단과 저지대가 많아 산업시설 피해와 주택, 상가 등의 침수 피해가 심각하고 평동천 서호마을 제방둑이 무너져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농가들이 물에 잠기는 등 농촌지역 피해도 속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 의원은 긴급지원단과 함께 황룡강물이 넘치며 주택, 상가 등 주변일대 침수피해가 발생한 광산구 선암동 해경랑 일대에서 고인물 퍼내기, 토사제거와 살수기를 활용한 복구활동을 진행했다.

이 의원은 "황룡강 범람으로 인해 대피한 이재민들이 안정적으로 지낼 수 있도록 행정당국의 신속한 조치를 요청했다"며 "옹벽이나 축대, 노후 시설물 등의 붕괴로 인한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광산구, 광주시와 협력해 안전점검과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