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대·아로마 힐링… 달뱅이 마을로 피서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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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천문대·아로마 힐링… 달뱅이 마을로 피서오세요"
여름 별자리 천문체험·허브 오일 만들기 ||형제 의병장 사당·성불사 등 볼거리 많아
  • 입력 : 2020. 08.09(일) 15:58
  • 광양=심재축 기자
하조산 달뱅이 마을에 위치한 해달별 천문대의 모습. 광양시 제공
광양시의 '하조산 달뱅이 마을'이 이색적인 체험으로 여름 피서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하조산 달뱅이 마을은 백운산 형제봉 아래 위치한 동네로, 성불계곡과 반월계곡이 만나는 두물머리 지점에 있는 고즈넉한 산촌마을이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자연을 가진 이 마을은 천문대와 아로마테라피 박물관이 위치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해달별 천문대에서는 여름 별자리 천문체험과 반딧불이 생태 관찰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아로마테라피 박물관에선 디톡스 허브 오일과 매화수 화장품, 초콜릿, 히말리안 소금 오일버너 만들기 등 이색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산행을 하면서 지게에 나무를 싣고 산나물을 채취하는 선녀와 나무꾼 체험, 숙소~성불사 코스의 산사의 아침 산책, 내가 만든 질그릇 체험 등을 진행한다.

하조산 달뱅이 마을 인근에는 형제 의병장의 의기가 어려있는 형제 의병장 사당과 광양의 명산 백운산, 신라 말기 도선국사가 창건한 성불사, 백운산 4대 계곡 중 하나인 성불계곡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광양시는 휴가 기간 반드시 지켜야 할 세가지 수칙 '3행(行)'과 '3금(禁)'도 홍보했다. 3행은 △실내에서 상시 마스크 착용 △휴게소, 음식점에서 최소시간 머무르기 △사람 간 거리는 2m(최소 1m) 이상 유지하기다.

반드시 피해야 할 세가지 수칙 '3금(禁)'은 △발열 호흡기 증상 있을 시 여행가지 않기 △유흥시설 등 밀폐·밀집 장소나 혼잡한 여행지·시간대 피하기 △침방울이 튀는 행위, 신체접촉을 자제하기이다.

백현숙 건강증진과장은 "여름휴가철 코로나19 집단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3행(行)·3금(禁)'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바란다"며, "시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코로나19가 지역사회에 전파되지 않도록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심재축 기자 jcs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