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적십자사, 폭우 피해이재민 대상 구호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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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적십자사, 폭우 피해이재민 대상 구호활동 실시
  • 입력 : 2020. 08.09(일) 15:21
  • 오선우 기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회장 박흥석)는 지난 7일부터 긴급재난구호대책반을 운영해 광주·전남지역 폭우 피해이재민 대상으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

광주전남적십자사는 지난 7일부터 광주와 전남지역 곳곳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려 호우경보가 발효되면서 폭우로 인한 피해이재민들을 신속하게 구호하고 더 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재난구호대책반을 운영했다.

9일 오전까지 3일간 긴급재난구호대책반 운영을 통해 폭우 피해이재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구호활동 지역은 전남 구례군‧읍과 곡성군‧읍 오산면, 광주 광산구 등 10여 곳에 달하며, 타지역과도 피해상황 파악을 위해 꾸준히 연락을 취하고 있다.

지금까지 적십자사는 이재민 2000명가량을 대상으로 광주시 서구 광천동과 곡성군, 구례군 등 8개 지역에 긴급구호품세트 832개를 전달했다. 8일 아침에는 산사태와 섬진강 범람으로 피해를 입은 곡성군민들의 대피소인 오산면초등학교 강당과 곡성읍 문화체육관에는 긴급구호품세트와 함께 쉘터를 설치했다. 대피인원이 많은 곡성읍 문화체육관에는 구호급식차량을 파견해 8일 점심께부터 급식을 지원 중이다. 다른 급식지원이 필요한 피해지역에는 도시락을 지원하고 있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