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한국수자원공사 영·섬유역본부 장흥수도관리단(김동룡 단장)이 6일 안중근 의사 관련 도서 110권을 장흥군 공공도서관에 기증했다.
이번 기증식은 광복절을 앞두고 '정남진 장흥 해동사 방문의 해' 및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년'을 기념해 실시됐다.
장흥수도관리단 김동룡 단장은 "안중근 의사를 추모하는 사당인 '해동사'가 의향 장흥에 위치하는 것을 널리 알리고자 광복절을 앞두고 도서 기증을 하게 되었다"며 "장흥의 젊은이들이 안중근 의사의 삶을 이해하고 동양평화론과 같은 화합과 평화의 정신을 이어받아 세계적인 인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장흥공공도서관장은 "안중근 의사의 정신이 장흥의 역사와 어우러지는데 장흥공공도서관이 앞장서겠다"며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