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재석. 뉴시스 |
3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유재석은 이날 오전 희망브리지가 운영하는 2020 수해 피해 긴급구호 캠페인에 1억원을 쾌척했다.
유재석은 2014년 세월호 참사, 2016년 대구 서문시장 화재, 2017년 포항 지진, 2019년 강원도 산불 등 굵직한 재난·재해 때마다 기부를 실천했다.
올해 초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돕기 위해 1억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바 있다.
유씨가 희망브리지에 기부한 총금액은 이날 기준 7억1000만원이다.
협회 관계자는 "새로운 재해구호 캠페인을 시작할 때마다 유재석 씨가 조용히 거액을 기부해왔다"며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전국 곳곳이 피해를 당한 이 시기에 유재석의 기부로 선한 영향력이 확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른 스타들의 기부도 이어졌다.배우 유인나는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이날 희망브리지에 5000만원을 기부했고, JTBC '팬텀싱어3' 출연 팀 '라비던스' 멤버 존 노도 성금 600만원을 보탰다.
이 기부금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 및 수재민 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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