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산공항 건설 위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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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흑산공항 건설 위해 최선"
8대 신안군의회 김혁성 의장 ||신안·목포 통합 "주민 의견 최우선"
  • 입력 : 2020. 08.03(월) 16:53
  • 신안=홍일갑 기자
김혁성 신안군의회 후반기 의장. 신안군의회 제공
"코로나19로 인해 대한민국 전 국민이 큰 위기를 겪고 있다. 이런 국난 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건 '기본'에 충실한 것이다."

최근 선출된 8대 신안군의회 김혁성 후반기 의장이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신안군의회도 의회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대유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는 철저한 대비와 국민들의 철저한 방역 수칙 이행으로 'K방역'을 전 세계에 알렸다"면서 "신안군의회도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번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풀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집행부와의 협치도 약속했다.

김 의장은 "집행부와는 신안군의 모든 현안에 대해서 허심 탄회하게 논의하고 군민의 눈높이에서 해결해 나가겠다"면서 "상호간 모든 역량을 결집해 군민의 복지증진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지부진한 흑산공항 건설 문제에 대한 의회 차원의 역할도 다짐했다. 김 의장은 "대통령 공약임을 말하지 않더라도 흑산 공항건설은 흑산도 주민들이 요구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평등권을 주장하는 것이며 생명 유지를 위한 인권적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며 "집행부와 협력해 민생과 규제 완화의 대표적인 사례가 흑산공항 건설이 되도록 신안군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했다.

최근 이슈화된 신안·목포 통합에 대해서도 그는 "지역주민의 의견이 최우선시 되어야 하고 주민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정치적 통합이나 다른 세력에 의한 통합이 되어서는 안 되고 오직 지역 주민들에 의해 결정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안=홍일갑 기자 ilgap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