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달식을 통해 취약계층에 전해진 생필품은 라면으로, 완도적십자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들이 7월 한 달 동안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관내 취약계층에 전달하기 위해 '1인 라면 1박스 릴레이 기부캠페인'을 자체적으로 펼쳐 모아졌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총 260박스의 라면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완도군청과 면사무소를 통해 추천받은 취약계층 260가구에 전달됐다.
장혜숙 회장은 "함께 마음을 모아 캠페인에 참여해 준 소속 봉사원들에게 감사하다.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라면뿐만 아니라 나눔에 함께 동참해준 봉사원들에 마음과 관심도 함께 전달됐기를 바란다"고 했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