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 성악 '정가', 국립국악원에서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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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한국 전통 성악 '정가', 국립국악원에서 만나보자
31일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서||'평롱'부터 ‘리베르 탱고’까지 다양한 장르 선봬
  • 입력 : 2020. 07.29(수) 16:51
  • 김은지 기자
국립남도국악원이 31일 오후 7시 국립남도국악원 진악당에서 '금요국악공감 정가 현재와 만나다 시리즈 Ⅳ-정가단 아리' 초청 공연을 진행한다.

이번 금요국악공감에서는 한국 전통 성악인 정가(正歌)를 바탕으로 다양한 창작곡을 노래하는 합창단 '정가단 아리'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이들은 2013년 KBS 창작동요제 '거문고'로 대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어린이 정가단으로 시작된 '정가단 아리'는 현재 초등학생과 중, 고등, 대학생까지 입단해 주니어 합창단으로 확장되었으며, 한국의 아름다운 소리를 대중화하고, 더불어 세계 인류와 소통하기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가단 아리는 이번 공연에서 전통 가곡인 '평롱', '우락', '편수대엽'부터 영화음악 '리베르 탱고', '라이언 킹', '알라딘(A Whole New World)' 까지 다양한 장르의 성악곡 무대를 선보인다.

국립남도국악원은 코로나19 확산 위험에 대비해 발열 감지 카메라 설치하고 공연 전 발열 체크, 전 관람객 마스크 착용, 객석 띄어 앉기 등 공연 관람 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한 국악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금요국악공감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객석 거리두기 운영을 위해 사전 예약으로 선착순 150명을 모집한다. 공연 시작 전후 진도 읍내와 국악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관람객 편의를 도울 계획이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관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커피 쿠폰(1만원권)을 제공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남도국악원 누리집 혹은 장악과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위 공연은 코로나19 상황이 악화되면 무관중 공연으로 전환하고 온라인 중계로 송출할 예정이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