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본격 돌입…5·18묘지 참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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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회
양향자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 본격 돌입…5·18묘지 참배
  • 입력 : 2020. 07.22(수) 18:26
  • 박수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 도전장을 내민 양향자 의원(광주 서구을)이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양 의원은 22일 오전 지지자들과 함께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

전날 최고위원 출마를 공식선언한 뒤 첫 일정으로 민주당의 뿌리인 광주를 찾은 것이다.

광주지역 시·구의원들과 함께 묘역을 찾은 양 의원은 참배에 앞서 국립묘지 방명록에 '광주 정신으로 더불어 잘 사는 경제 시대 열겠습니다'라고 적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로 등록한 10명의 후보 중 광주·전남 출신은 양 의원이 유일하다.

양 의원은 문재인 당대표 시절 20대 총선 영입인재로 입당한 뒤 광주 서을에서 한 차례 고배를 마셨으며, 21대 총선에서 첫 당선됐다.

그는 원내 입성 전인 지난 2016년 8월 전당대회에서 당시 재선이던 유은혜 의원을 꺾고 여성 최고위원으로 당선된 바 있다.

한편 민주당 최고위원 선거는 10명의 후보가 등록함에 따라 오는 24일 오후 1시 합동연설회와 더불어 예비경선을 치르게 됐다. 최고위원 예비경선은 9명 이상이 지원했을 때 실시되는 것으로, 1인당 '1표 2인 연기명' 방식이며 총 8명을 선출하게 된다.

박수진 기자 suji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