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소방서, 음압형 환자 이송장비 도입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고흥군
고흥소방서, 음압형 환자 이송장비 도입
  • 입력 : 2020. 07.22(수) 16:12
  • 고흥=김용철 기자
고흥소방서 제공
고흥소방서(서장 박상진)는 지난 20일 코로나19 환자 이송과 구급대원의 2차 감염 방지를 위해 '음압형 환자 이송장비'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이 장기화 되고, 지역사회에 산발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구급대원의 2차 감염을 우려해 감염병 전담 구급대에 음압형 환자 이송장비 1대를 배치했다.

음압형 이송장비는 환자를 이송할 때 감염성 물질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하는 장비다. 사용된 음압형 이송장비는 관련업체에 맡겨 소독을 하고, 장비에 부착된 1회용 필터는 폐기처분 후 새것으로 교체한다.

감염병 전담 구급대원들은 장비 사용과 사후관리 방법 등 교육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2차 감염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상진 고흥소방서 서장은 "음압형 환자 이송장비를 운영함으로써 시민의 안전과 구급대원의 2차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흥=김용철 기자 yongcheol.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