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세계 최고 수준의 국내 정보통신기술(ICT)과 의료·건강 서비스를 접목한 ICT 기반 의료·건강 관리서비스를 도입한다.

신안군은 섬들이 광범위하게 흩어져 있고, 이러한 지리적인 여건으로 의료접근성은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를 가지고 있었다.

군은 기술의 발전과 시도들이 그동안 소외되었던 섬 지역의 건강의료 서비스를 혁신 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올해 실시된 국비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방문간호 원격협진, 모바일 헬스케어, 증강현실(AR)기반 원격협진 등의 사업을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방문간호 원격협진은 방문간호사가 환자 가정에 직접 찾아가 테블릿PC 화면으로 의료기관 전문의와 쌍방향 소통을 통한 진단과 처방이 가능한 원격협진 서비스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도 스마트폰 앱과 연동된 활동량계를 지원해 활동량과 체성분, 혈압, 당뇨 등을 모바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