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특집> 광주은행 'KJBEARS' '웅이·달이·단지'와 함께 고객밀착 나선다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경제일반
창사특집> 광주은행 'KJBEARS' '웅이·달이·단지'와 함께 고객밀착 나선다
광주·전남 대표은행 광주은행, 지역헌신·사회공헌활동 앞장 코로나19로 어려운 기업에 통큰대출로 숨통 한국산업 브랜드파워 지방은행부문 3년연속 1위
  • 입력 : 2020. 07.16(목) 10:32
  • 박간재 기자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 제공

광주은행 제공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의 여파 속에 많은 사람들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지역의 골목상권은 극심한 위기에 내몰리고 있고, 코로나發 가계 및 기업 대출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지역 곳곳에서 확진자와 의심환자가 생겨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는 등 다시 한 번 위기가 닥쳤지만 지역 곳곳에서는 '코로나 블루'에 갇힌 지역의 위기를 이겨내기 위해 작은 불씨들을 끊임없이 키우고 있다.

그 중심에 광주은행이 있다. 광주·전남 대표은행이라는 사명감 하나로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헤쳐나가는 광주은행의 행보가 희망을 전파하고 있다.

'코로나 위기'를 '코로나 희망'으로

지난 6일 광주은행은 광주시에 '코로나19' 긴급 구호 성금 3억원을 전달한데 이어 8일에는 전남도에 성금 2억원을 전달했다.

지난 3월 광주시와 전남도에 마스크 각각 3만개와 긴급 구호 성금 각각 1억원을 전달하고, 최근 '코로나19'가 재확산되자 지역민의 불안감 증대와 지역경제 침체를 이겨내고자 발빠르게 성금을 추가 전달한 것.

광주은행은 지역의 '코로나19' 확산과 피해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전 영업점에 고객제공용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비치하여 선제적 대응에 앞장섰고,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지역 소재 중소기업을 릴레이 방문하며 금융 애로사항을 발빠르게 파악하고, 포용금융센터에서 피해기업과의 상담과 대출 지원을 직접 실행하며 피해기업 챙기기에 온 힘을 기울였다.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한 금융지원에도 앞장섰다. 광주신용보증재단과 전남신용보증재단에 각각 10억원, 기술보증기금에 5억원 출연하여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경영을 실천했으며, 광주은행 자체 특별자금 지원도 실시했다. 여행업, 숙박업, 음식업 등을 영위중인 지역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업체당 5억원 한도로 총 1천억원의 특별지원을 시행한 광주은행은 지원한도가 조기에 소진됨에 따라 두 차례에 거쳐 3천억원을 증액해 '코로나19' 피해업체에 대한 지원을 확대했다.

6월말 기준으로 광주은행이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 실시한 금융지원은 1만4666건, 7009억원에 이르렀다.

광주은행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역신용보증재단인 광주신용보증재단 본점 및 지점에 광주은행 직원 40여명을 파견해 주야간으로 접수서류 보완 및 보증서 조기 발급 업무를 지원함으로써 원활한 '코로나19' 피해자금 지원에 앞장섰다.

145개 전 영업점에 코로나 피해상담 전담창구를 개설하고 광주지역의 77개 영업점에서는 광주신용보증재단 보증지원 해당 업무를 전담했다. 광주은행에 한번 방문으로 보증상담과 보증약정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하루가 급한 '코로나19' 피해기업에 적기에 자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신속한 금융상담 및 지원에 힘썼다.

매출이 급감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광주은행이 보유중인 부동산과 지점에 입점해 있는 27개 업체의 지역 소상공 임차인에게 6개월간 30% 임대료를 인하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나누기도 했다.

굳건해진 '광주·전남 대표은행' 브랜드파워

지난 4월, 광주은행 본점에서는 지역민과의 공감과 임직원들의 감동이 어우러진 현판식이 진행됐다. 2020년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지방은행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광주은행이 지역민과 함께 이뤄낸 결실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광주은행 제공

올해로 22회를 맞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지난 1998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관리 모델로서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경쟁력을 측정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평가제도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만 60세 미만의 남녀 1만18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1대1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광주은행은 이미지와 선호도, 이용가능성 등 로열티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에 지방은행 부문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은 현판식 전, 인증식에서 "지역 내 탄탄한 영업력과 디지털뱅킹에서의 지속적인 혁신, 임직원들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로 3년 연속 1위라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광주은행의 수상을 축하했다.

이에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이번 선정의 쾌거는 한결같은 성원을 보내주신 광주·전남 지역민과 고객님이 계셨기에 가능했다"며 "최근 소비자의 구매 의사결정 기준이 상품 및 가격 중심의 효용에서 서비스의 질과 만족 중심의 효용으로 변화함에 따라 금융서비스, 브랜드 홍보에도 트렌드에 발맞춘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금융의 디지털화로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치열한 시장경쟁 속에서도 고객의 마음을 포용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개발,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고자 하는 진심을 담은 고객과의 소통 등이 '광주·전남 대표은행'이라는 광주은행의 브랜드 강화에 힘을 실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고객중심 경영 실천과 고객과 소통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주전남愛사랑카드', '해피라이프 여행스케치적금', '2020해뜨쥐적금' 등 상품 하나에도 고객의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함은 물론 다양한 컨셉이나 스토리와 결합해 출시함으로써 고객과 소통하며 호응을 일으켰다.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기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매체로 광주은행의 각종 정보, 행사, 신상품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홍보와 공유 활성화에 힘쓰는 한편, 은행의 상품과 서비스 프로세스에 대한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여 개선하기 위한 소통채널로 '톡톡(Talk-Talk) 자문단'을 운영하여 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있다.

지역민과 동행, 지역과 상생 앞장

평소 "이익을 좇기보다는 이익 이상의 가치를 추구하며 지역과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을 실천하겠다"는 송종욱 광주은행장의 소신에 따라 광주은행은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과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 선정, '다문화가정 문화교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최선을 다해 지역과의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역의 '코로나19'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마스크와 핸드워시, 식료품 등 19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박스 700상자를 직접 제작해 광주 동·서·남·북·광산구청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의 '코로나19'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지역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빛고을전남대병원, 광주시립요양병원 진료소의 의료진에게도 전달했다.

광주은행 캐릭터 'KJBEARS' '웅이·달이·단지'

지난 6월, 광주은행 본점에서는 새로운 가족 'KJBEARS' 웅이와 달이, 단지의 탄생을 축하하는 런칭식이 열렸다.

이날 런칭식에서 광주은행의 브랜드 가치를 담아낸 캐릭터에 대한 탄생 배경, 홍보 마케팅 전략 등이 공개됐고 임직원들은 '웅이·달이·단지'의 첫걸음을 축하했다.

'KJBEARS' 캐릭터 개발은 기존에 금융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경직된 이미지를 탈피하고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고객에게 다가가길 소망하는 광주은행의 새로운 도전이다.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에게 '광주은행' 브랜드에 대한 매력을 보일 수 있는 마케팅과 함께 고객과 소통의 통로를 넓힘으로써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브랜드에 빛을 더하기 위해 'KJBEARS'는 탄생했다.

금융의 디지털화와 생활밀착형 금융패턴이 대두되고 갈수록 치열한 금융환경 속에 주거래은행의 개념이 점차 옅어지고 있는 시대에 단순 금융서비스 제공은 더 이상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 낼 수 없다는 고민에 봉착한 광주은행이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변화와 시도를 시작했다.

기존의 틀에 박힌 정보전달식의 마케팅이 아니라 캐릭터를 통해 고객의 감성을 자극하는 상품 정보 전달은 상당한 마케팅 효과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변화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는 유스(Youth)고객을 유인해 미래고객을 확보하는데도 캐릭터 마케팅 활용은 유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광주은행은 'KJBEARS' 캐릭터를 각종 금융상품과 인터넷·스마트·모바일웹뱅킹과 같은 디지털 금융 플랫폼에서 고객과의 소통의 창구로 활용함으로써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KJBEARS 활용 영향력 확대

광주은행은 카드 및 통장 등 금융상품과 비대면채널 금융 프로세스에 'KJBEARS' 캐릭터를 디자인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고객들은 상품의 디자인보다 할인율과 금리 혜택 등에 관심이 더 컸다면 이제는 자신의 개성이나 취향을 담아낸 상품의 디자인 또한 금융소비 선택에 중요한 영향력을 미친다.

최근 반려동물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펫팸(Pet-Fam)족을 겨냥해 광주은행에서 출시한 '멍이냥이카드'는 반려동물 관련 업종에서 이용 시 10% 캐시백을 제공한다. 이러한 금융혜택에 고객의 반응이 뜨거웠지만 그보다 가장 먼저 시선이 머문 곳은 자신의 반려동물 사진을 카드에 삽입해주는 서비스였다. 자신의 반려동물 사진이 담긴 나만의 카드를 가질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객의 관심을 유도하는데 큰 성과를 거뒀다.

메신저 이모티콘, 캐릭터 인형 등 고객을 위한 굿즈를 제작해 온·오프라인에서 광주은행에 대한 친숙한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활용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런칭식에서 "고객중심·지역밀착경영으로 항상 고객님의 가장 가까이에서 인생의 동반자, 금융 파트너가 되고자 다방면에서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광주은행 캐릭터 개발 또한 금융의 딱딱한 이미지를 벗고 고객에 친근하고 행복한 금융을 선사하자는 마음에서 시작됐다"며 "상품 및 프로세스 개발을 비롯한 금융 서비스에서부터 고객님과 마음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까지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광주·전남 대표은행을 넘어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신뢰와 사랑받는 금융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웅이·달이·단지'와 함께 고객과 소통 통로를 넓히고 고객중심경영 실천에 힘을 기울임으로써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브랜드 강화를 굳건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은행 제공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