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 피해 복구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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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폭우 피해 복구에 총력"
김준성 영광군수 예방대책 마련도 주문
  • 입력 : 2020. 07.15(수) 15:57
  • 영광=김도윤 기자
14일 김준성 전남 영광군수(왼쪽 세 번째)가 지난 12~13일 폭우로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한 법성면 현장을 찾아 피해 복구 과정을 점검하고 있다. 영광군 제공
영광군이 최근 집중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본 현장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기로 결정 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지난 12~13일 폭우로 가장 많은 침수 피해가 발생한 법성면 수해 현장을 방문·점검한 뒤 응급복구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을 지시했다.

영광은 전날 평균 149㎜의 강우량을 기록한 가운데 법성면은 최고 220㎜의 폭우가 쏟아져 주택 담장이 무너지고 급격하게 불어난 물에 소하천과 방조제 시설 등에 피해가 발생했다.

집중 호우의 여파로 13일 조사 기준 영광지역 농경지 94㏊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기도 했다.

김 군수는 법성면 피해 복구현장에서 "신속한 복구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근본적인 피해 예방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영광군은 그간 장마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하천과 급경사지 등을 대상으로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우수 저류시설 가동 상태 점검과 재해 위험 지역 예찰 활동을 강화해 왔다.

김 군수는 "계속 이어질 장마와 태풍에 철저히 대비하고, 재해예방사업 확대 시행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적극 보호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