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그린뉴딜 금융지원 법제화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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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민형배 "그린뉴딜 금융지원 법제화 노력"
특별법 제정 전문가 토론회||‘녹색투자금융공사’ 도입 등
  • 입력 : 2020. 07.14(화) 16:36
  • 곽지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민형배(광주 광산을·사진) 의원은 14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그린뉴딜 금융지원 특별법' 제정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공동주최인 국회 그린뉴딜 연구회 우원식 대표와 윤관석 정무위원장, 이낙연 의원 등이 참석했다.

민 의원에 따르면 경제 지속가능성과 기후위기 등의 대응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그린뉴딜이 주목받고 최근 문재인 대통령도 한국판 그린뉴딜을 강조하는 등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대규모 인프라가 동반되어야 하는 사업 특성상 금융 역할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금융분야의 그린뉴딜 감수성이 부족한 상황이다.

민 의원은 이러한 문제의식으로 그린뉴딜 금융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한국녹색투자금융공사 도입방안 마련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기후변화에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금융사의 연쇄 부실이 올 수도 있는데, 금융당국이 절박한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어 문제"라고 지적하며 "후속 토론회를 통해 좀 더 많은 정책 대안을 만들어 그린뉴딜에 대한 금융지원 법제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의 후속 토론회는 내달 둘째주 '성공적인 그린뉴딜 이행 및 기후변화 목표 달성을 위한 금융지원정책'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곽지혜 기자 jihye.kwa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