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 태백산기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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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 태백산기 첫 승
SK슈가글라이더즈에 30-27 승
  • 입력 : 2020. 07.14(화) 16:21
  • 최동환 기자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
광주도시공사 여자핸드볼팀이 제17회 태백산기 전국종합핸드볼대회에서 첫 승을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광주도시공사는 14일 강원도 태백 세연중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일반부 첫 경기에서 지난 2019-2020 SK핸드볼코리아리그 우승팀 SK슈가글라이더즈를 30-27로 이겼다.

광주도시공사는 이날 전반전을 15-12로 앞서 나가며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SK의 추격을 받으며 중반까지 22-22로 팽팽한 접전을 펼치다가 후반 17분 최지혜의 어시스트를 받은 강경민이 7m 골을 성공하면서 경기 주도권을 잡으며 결국 30-27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이날 강경민(9점)을 비롯해 최지혜(5점), 김지현(5점), 한승미(4점), 서아루(4점), 원선필(3점) 등이 고른 득점을 한 게 승리로 이어졌다.

오세일 광주도시공사 감독은 "현재 재활 중인 송해림 선수를 대신해 김지현 선수가 참여했는데 자신감 있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100% 역할을 해줬고 전반적으로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자리에서 잘 뛰어준 게 승리 요인이었다"고 평가했다.

광주도시공사는 오는 17일 오후 12시 10분 대구시청을 상대로 2승에 도전한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