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경제 불황 극복을 위해 오는 8월부터 희망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
함평군은 총 사업비 8억8000여 만원을 투입해 실직·폐업 등 코로나19로 경제적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모집 유형은 생활방역지원, 공공휴식공간 개선 등 3개 분야 21개 사업으로 총 252명을 모집한다.
오는 17일까지 지역 읍·면사무소를 통해 코로나19 방역 관련 참여자 60여명을 모집한다.
나머지 190여 명의 참여자는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신청은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함평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긴급하게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우선 선발하기 위해 저소득자, 장기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인한 실직자, 휴·폐업자, 특수고용직, 프리랜서 등을 우선 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