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고 박원순 서울시장 빈소가 마련돼 있다. |
박 시장의 장례는 서울특별시장 형식의 5일장으로 치러진다. 장례위원회 공동위원장단에는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이해찬 민주당 대표,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이 이름을 올렸고 부위원장단은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 최강욱 열린민주당 대표, 권영진 전국시도지사협의회장,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김인호 서울시의회의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장례위원회 규모는 국회의원, 시도지사, 시도교육감, 서울시의원,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 등 1500명 정도로 구성됐다.
13일 영결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오전 7시30분 발인 후 서울시청에서 8시30분부터 온라인 영결식이 거행된다. 유족들과 장례위원회 위원장단, 시·도지사, 민주당 지도부 등만 제한적으로 참석한다. 영결식은 유튜브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서울=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