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강소기업 100' 2차 광주 23개사 신청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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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소·부·장 강소기업 100' 2차 광주 23개사 신청 '저조'
  • 입력 : 2020. 07.08(수) 16:22
  • 박간재 기자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2차 모집 결과, 광주는 23개사가 신청해 울산 다음으로 6개 광역시 중 두번째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 2차 모집을 마감한 결과, 총 779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17.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1064개 기업이 신청해 19.3대 1의 경쟁률로 55개사를 선정됐던 1차 결과와 비슷한 수준이며 중기부 R&D 사업의 평균 경쟁률이 4대1 임을 감안할 때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은 지난해 일본 수출규제와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급변하는 글로벌 밸류체인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전문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이다.

지역별 신청은 경기(277개사)가 가장 많았으며,▲광주는 23개사,▲전남은 19개사로 집계됐다.광주는 울산(15개사)을 제외하고 ▲부산(63개사)▲인천(36개사)▲대구·대전(31개사) 등 광역시 중 두번째로 적었다.

강소기업으로 지정되면 지원애로 해소,기술이전,수요기업 연계,사업화 연계지원 등 강소기업별 '기술혁신지원단'전담 PM의 1대1 밀착지원이 이뤄진다.

또 ▲R&D우선지원(최대20억원)중진공 정책자금 최대 100억원에 보증 최대 30억원 ▲연구인력 파견(채용·파견 시 각 3년간 최대1.5억원 등) ▲소재·부품·장비 전용펀드 중점 투자(2022년까지 3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 ▲R&D연계지원(IP분석,시제품테스트 등 최대 2억원) ▲수출바우처,수출국 규격인 증 획득 지원(각 최대 1억원) ▲스마트공장 고도화(최대1.5억원) ▲로봇 생산공정 도입(최대3억원)등의 지원을 받게된다.

중기부는 향후 서면평가, 현장평가, 심층평가 등을 거쳐 늦어도 오는 9월 중 45개사 내외 강소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