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대마산업단지에 오는 2022년 12월 준공 예정인 '영광 e-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영광군 제공 |
e-모빌리티(Electronic mobility)는 초소형 4륜 전기자동차와 전기 이륜차 등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1∼2인용 간편 이동수단을 뜻한다. 매년 이용자들이 크게 늘면서 관련 시장도 커지고 있다.
영광군은 최근 건축설계 공모작 심사위원회를 열고 ㈜건축사사무소 휴먼플랜과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이 공동 출품한 작품을 '지식산업센터' 설계안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대마 전기자동차산업단지 일원에 들어설 지식산업센터는 e-모빌리티산업 생태계의 비즈니스 거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2021년 3월 말까지 기본·실시설계를 마치고 2021년 5월 착공해 2022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센터 건립에는 국비 160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240억원이 투입된다.
지상 4층, 연면적 1만4041㎡ 규모로 중소벤처기업 입주시설과 기업지원시설, 야외 교육·체험장 등을 갖추게 된다.
군 관계자는 "센터가 구축되면 산·학·관 협력체계 완성을 통해 관련 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촉진하고 기업 활성화로 이어져 지역 경제발전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 dykim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