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김용집 의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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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 김용집 의원 선출
부의장 조석호·정순애 의원 당선||9일 상임위원장 4자리 투표 진행
  • 입력 : 2020. 07.06(월) 17:27
  • 박수진 기자
제8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더불어민주당 김용집 의원(남구1·사진)이 당선됐다.

광주시의회는 6일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의장 단독 후보로 출마한 김 의원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재적의원 23명 모두 투표에 참여해 찬성 17표, 무효표 1표, 기권 5표로 김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며 "시민들이 어렵고 힘들 때 힘이 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장 선거 후 진행된 부의장 선거는 재투표 끝에 조석호(북구4), 정순애(서구2) 의원이 1, 2부의장에 선출됐다.

행정자치·환경복지·산업건설·교육문화위원회 등 4개 상임위원장은 오는 6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하고 9일 개회하는 본회의에서 의장단 선거와 동일한 방식으로 선출한다.

의회 운영위원장은 9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후 14일 본회의에서 선출함으로써 8대 후반기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 선출을 마무리한다.

광주시의회는 민주당 21명, 정의당 1명, 무소속 1명으로 구성됐으며, 민주당이 내부 경선을 통해 의장단 후보를 선출했다. 이 과정에서 신임 의장 후보 측의 민주당 주류와 비주류 측 간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박수진 기자 sujin.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