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자전거 코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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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신안, 자전거 코스 추가
지도읍·소악도 2개길 새로 개발
  • 입력 : 2020. 07.05(일) 16:29
  • 신안=홍일갑 기자
행정안정부가 꼽은 '꼭 가봐야 할 바다를 품은 섬 자전거길'에 선정된 신안군의 자전거길에서 라이더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다. 신안군 제공


행정안전부가 뽑은 '꼭 가봐야 할 바다를 품은 섬 자전거길'(사진)에 선정된 신안군의 자전거 길이 코스를 추가한다.

군은 최근 바다와 섬을 품은 자전거 코스 115㎞를 새롭게 추가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미세먼지로 자전거 타기를 꺼렸던 지난해와는 달리 자전거 여행은 자체적 거리두기가 가능하여, 올해는 코로나19 이후 자전거 여행 수요가 큰 폭으로 늘고 있다.

군은 해안 도로, 방조제길, 염전길, 노두길 등 총 8개 코스 500㎞의 자전거길을 운영하고 있다. 새롭게 운영되는 자전거길은 압해도 코스에 12사도 순례길로 인기를 끌고 있는 기점·소악도 25㎞ 구간을 추가하고 임자도와 증도의 길목에 위치한 지도읍에 42㎞의 자전거길을 더했다.

자전거 동호인들과 함께 코스를 직접 돌아보고 문제점 등이 있을 경우 이달 중에 자전거 코스를 보완할 계획이다.

신안=홍일갑 기자 ilgaph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