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재확산 우려'…광주 공공체육시설 휴관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체육일반
'코로나 재확산 우려'…광주 공공체육시설 휴관
광주시체육회관 등 15일까지 운영 중단
  • 입력 : 2020. 07.02(목) 17:00
  • 최동환 기자
2일 광주시체육회관 정문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 휴관을 알리는 문구가 게시돼 있다. 최동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광주 공공체육시설들이 임시 휴관에 들어갔다.

광주시체육회는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방역단계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되면서 2일부터 현재 운영 중인 공공체육시설 20곳을 휴관 조치했다.

광주시체육회가 위탁 운영 중인 공공체육시설은 광주시체육회관, 월드컵경기장, 무등경기장, 염주종합체육관, 빛고을체육관, 국민생활관, 체육회관, 검도장, 염주테니스장, 전전후테니스장(실내), 진월국제테니스장, 국제양궁장, 전전후게이트볼장, 보라매축구장, 첨단대상파크골프장, 수완인라인롤러장, 동림다목적체육관, 중흥정구장, 관득정(국궁장), 광주축구센터 등이다.

시체육회는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이들 시설들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임시 휴관키로 하고 향후 코로나19 진행 상황에 따라 휴관 연장도 검토할 계획이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도 광주장애인국민체육센터와 염주파크골프장에 대해 이날부터 15일까지 임시 휴관하기로 했다. 이밖에 기초자치단체 등에서 관리 운영 중인 광주지역 모든 공공체육시설들도 같은 기간 시민들의 이용이 금지됐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