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이마트, 일렉트로맨 혼족가전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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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이마트, 일렉트로맨 혼족가전 151.6%↑
소형가전 전년비 26% 신장||
  • 입력 : 2020. 07.05(일) 17:17
  • 김해나 기자

소형‧소용량, 이른바 '혼족' 가전상품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마트 일렉트로맨 혼족 가전 상품군은 전년 비 150% 이상 팔리는 성과를 거뒀다.

5일 광주지역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30일까지 소형가전 전체는 전년비 26% 신장했다.

소형선풍기 40%, 주방가전 33%, 생활가전은 22% 전년비 신장했다.

소형‧소용량 가전이 신장하는 요인으로는 1인가구 증가가 가장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일렉트로맨 혼족 가전 상품군의 매출은 2019년 기준 전년 대비 151.6% 증가했다.

일렉트로맨 혼족 주방가전은 핸드스티머, 미니건조기 등 혼자 요리하는 1인 가구에 적합한 맞춤형 성능과 작은 크기가 특징이다.

대표 신상품인 일렉트로맨 혼족 미니화로는 가로, 세로 30㎝ 이하 제품이다. 꼬치, 구이 등 간단한 안주거리를 요리하는 데 제격이다.

일렉트로맨 혼족 마카롱 밥솥은 1~2인용에 적합한 1.2ℓ 용량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광주지역 1인가구 비율은 19%였지만 2018년 전체가구수 중 30%에 도달했고 2010년에 비해 50%이상 증가하는 추세다.

김양호 이마트 광주점장은 "1인 가구가 보편화되는 가운데 나를 위해 과감히 투자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작지만 제대로 된 소형 가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고려해 향후 프리미엄급 혼족 가전을 출시하기 위해 상품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해나 기자 haena.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