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근로자공제회-광주시도시공사, 건설기능인 취업지원 시범사업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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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건설근로자공제회-광주시도시공사, 건설기능인 취업지원 시범사업 운영
  • 입력 : 2020. 06.30(화) 15:34
  • 박간재 기자

광주지역 건설기능인 일자리 창출 간담회. 건설공제회 제공

건설근로자공제회 광주지사(지사장 임준택)는 30일 광주시도시공사(사장 노경수)와 광주지역 건설기능인 일자리 창출 간담회를 갖고 1일부터 도시공사 발주 건설공사 현장에서 지역 건설기능인 취업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제회-도시공사는 지난 4월2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광주지역 건설기능인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달 3일 공제회 임준택 지사장과 도시공사 노경수 사장, 이순남 사업이사 등이 만나 실효성 있는 사업추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고,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실무진이 모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공제회 방정수 과장, 서경순 센터장(건설근로자취업지원 광주남부센터)과 도시공사 건설현장 관리부서장(팀장), 건설현장 현장대리인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건설근로자 취업지원사업 설명회 △지역 건설근로자 구인신청 및 인력알선 △건설근로자 취업지원 시범사업 운영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공제회와 도시공사는 7월~9월까지 건설기능인 취업지원 시범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도시공사가 발주한 건설공사 현장(5개소 내외)의 원·하도급 건설사업주가 공제회가 위탁 운영하는 취업지원센터를 통해 건설기능향상 훈련을 수료하거나 경력자로 구직 등록한 건설기능인을 고용하는 것이 골자다.

시범사업 종료 후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건설사업주와 협의를 거쳐 사업 지속여부 또는 고용규모 확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임준택 지사장은 "도시공사의 건설기능인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조로 업무협약을 시범사업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민간건설 공사 현장에서도 건설기능인의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도시공사 노경수 사장, 이순남 사업이사와 공제회 임준택 광주지사장 좌담. 건설공제회 제공

박간재 기자 kanjae.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