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용봉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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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식
북구, '용봉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기본구상 용역결과, 주민 의견 바탕으로 사업 추진
  • 입력 : 2020. 05.24(일) 16:04
  • 오선우 기자
광주 북구가 지난 22일 북구청사에서 관내 주민·전문가·구의원·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봉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광주 북구 제공
광주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난 22일 북구청사에서 관내 주민·전문가·구의원·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봉로 보행환경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용봉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북구청부터 전남대 정문까지 구간을 대상으로 차로 축소, 선형변경, 주차공간 확보 등 교통 정온화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현재 기본구상 용역 중에 있다.

이날 북구는 교통량과 교통사고 현황, 보행자 중심 가로 정비계획, 실개천·광장 등 휴식공간 조성, 전남대 정문 5·18 사적지와 민주길을 연계한 대학로 형성 등 사업의 기본적인 방향을 설명했다.

창의적이고 실행력 있는 계획 수립과 사업의 올바른 방향 설정을 위해 주민과 문화·도로·교통·시민단체·언론 관계자와 구의원, 공무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 전문가 자문단의 의견도 수렴했다.

북구는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과 기본구상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의 내실을 다진 후 올해 중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용봉로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주민들의 보행 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사업과 함께 주민 친화적인 도시환경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