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나눔실천리더, 고교생 183명 무연고아동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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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나눔실천리더, 고교생 183명 무연고아동 후원
  • 입력 : 2019. 11.21(목) 16:58
  • 오선우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최영철)는 21일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길훈)에서 순천지역 6개 고등학교 21명의 나눔실천리더 봉사단과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사업'은 고등학생들이 스스로 나눔과 배려의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책임감 있는 사회적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나눔 프로그램이다.

'나눔실천리더 봉사단'은 △순천매산여자고등학교 △순천제일고등학교 △순천고등학교 △순천복성고등학교 △순천금당고등학교 등 순천지역 6개 학교의 학생회장단 및 봉사단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9월28일부터 이달 8일까지 6주간 전남지역 무연고아동을 위한 '품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 결과 순천지역 183명이 연간 1254만원 후원 약정에 참여해 10명의 무연고아동이 성인이 될 때까지 정기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길훈 교육장은 "나눔실천리더들의 자랑스러운 활동 결과물이 학교에도 공유돼 후원자를 비롯한 모든 고등학생들이 무연고아동 지원캠페인을 자세히 알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선우 기자 sunwoo.oh@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