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서 '황제의 과일' 하미과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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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담양서 '황제의 과일' 하미과 수확
멜론의 한 품종…단맛 많아 여름철 인기
  • 입력 : 2019. 06.26(수) 15:00
  • 담양=이영수 기자
담양군 봉산면 신학리에 위치한 최서방네 농장에서 중국 황제의 진상품으로 알려진 '하미과'가 생산되고 있다. 담양군 제공
담양군 봉산면 신학리에 위치한 최서방네 농장에서 중국 황제의 진상품으로 알려진 '하미과' 생산이 한창이다.

중국 신장 하미지구가 원산지인 하미과는 멜론의 한 품종으로 수분 함량이 높고 단맛이 강해 여름철 최고의 과일이다. 실온에서 2~3일 후숙기간을 거치면 더 달고 부드러운 하미과를 맛볼 수 있다.

귀농 3년차인 최서방네 농장 최찬용 대표는 "온난화에 대비해 아열대 작물인 새로운 소득작물을 고민하다 올해 하미과를 시범적으로 재배했다"며 "주변에서 평이 좋아 내년에는 더 확대 재배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씨가 생산한 하미과는 지난 24일부터 수북 로컬푸드를 통해 판매에 들어갔으며, 크기별로 개당 5000~9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담양=이영수 기자 yslee2@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