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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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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청자

태그: 청자

01-목포생활도자박물관

한성욱의 도자이야기>남도에서 도자의 길을 걷다

사람들은 심신의 재충전을 위해 다양한 아름다움을 느끼고 배움을 찾고자 여행을 떠난다. 자연 풍광이 좋거나 역사와 문화가 깃들여 있는 유적 등을 찾아 마음의 위안을 삼고 있는 것이다. 여행은 한 곳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기도 하지만 여러 곳을 탐방하기도 한다. 여러 곳을 여행할 때는 특별한 주제 없이 이동의 편리성에 의해 다니기도 하지만 특별한 주제를 정하여 찾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전라남도 남해안은 도자라는 특정 주제로 여행하기 아주 좋은 지역이다. 전남지역은 우리나라 도자 발전에 있어 유...
01-영암 구림리 도기 요장 발굴조사 전경

한성욱의 도자이야기>전남 도자문화의 활용과 미래

전남 도자문화의 활용과 미래 전남지역은 고대의 독특한 옹관문화를 시작으로 신라 하대의 영암 구림리 도기요장과 다른 지역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대규모의 강진과 해남의 청자요장, 다종다양한 분장청자가 제작된 고흥 운대리 분장청자요장, 그리고 '경국대전'에서 확인되는 많은 조선 백자요장과 이를 잇는 근대기의 강진 봉황리와 무안 몽강리, 보성 도개리 등의 옹기요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자문화의 산실이다. 또한, 근대기는 목포를 중심으로 생활도자가 발전하였으며, 장흥에는 전국 유일의 제와장이 있어 그야말...
01-17세기에 戴進(대진, 1388∼1462)의 册頁所見舞鑽圖(책혈소견무찬도)를 모방한 그림(독일 개인 소장)

한성욱의 도자이야기>소중하고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전승하기 위한 도자의 관리

소중하고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전승하기 위한 도자의 관리 도자기는 고온에 의해 새롭게 탄생된 쓰임새 좋고 아름다운 그릇이지만 단단한 유리질의 경도로 인해 쉽게 파손되는 치명적인 단점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공예품의 가장 큰 목적 가운데 하나인 쓰임의 과정에서 세심하고 소중하게 다루어야 오래도록 사용할 수 있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도자기는 한 때 서구에서 밀려온 플라스틱 신소재에 밀려 우리의 식탁을 떠난 적도 있었다. 그러나 건강과 환경 등의 이로운 조건을 갖추고 있어 다시 인기...
01-배천 원산리 청자 가마터

한성욱의 도자이야기>청자 발전을 위한 각고의 노력, 가마의 변천

청자 발전을 위한 각고의 노력, 가마의 변천 도자기는 점력을 지닌 바탕 흙의 재질적 특성으로 인해 살아 움직이는 것을 제외한 모든 물상을 표현하고 재현하며 창조할 수 있다. 다양한 용도에 맞추어 제작되며 인간의 상상에 의해 여러 형태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예술적 조형과 실용적 용도를 함께 지니고 있어 그 가격도 천양(天壤)의 차이를 보이는 높은 재화(財貨)의 가치를 지니고 있다. 수비와 성형 등의 공정을 거친 날 그릇은 가마에 넣어져 높은 화력을 견뎌내면 마침내 흙에서 도자로 새롭게 탄생한다...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은 오는 19일부터 11월 24일까지 '하늘의 조화를 빌리다'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 포스터. 강진군 제공

1914년 강진서 출토된 청자·유물 만난다

1914년 최초의 강진 청자요지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청자들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강진군 고려청자박물관은 오는 19일부터 11월 24일까지 '하늘의 조화를 빌리다'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 첫날인 19일 오후 3시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100여 년 전인 1914년 6월 매일신보에 강진 청자요지에 대한 기사가 대서특필되며 발굴 장면과 출토된 청자 사진이 실렸다.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제인 순종이 그해 4월에 실시된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을 창덕궁 주합루에 진열하고 ...
전남도 공예명장으로 선정된 정기봉(왼쪽부터), 강병재, 김경진, 양계승, 최상원, 장용덕씨. 전남도 제공

전남도, 공예명장 6명에게 휘장 수여

전남도는 공예명장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이들에 대한 대외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휘장을 제작, 지난 5일 6명의 명장에게 수여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남도 공예명장은 도자 정기봉 화원요 대표, 목공예 강병재 금풍공예 대표, 도자 김경진 탐진청자 대표, 도자 양계승 금산도예 대표, 옻칠 최상원 국보공예 대표, 도자 장용덕 토민요 대표다. 정기봉 명장은 해남 황산면 화원요에서 3대째 가업으로 녹청자를 재현하고 있다.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국무총리상,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대상을 수상했으며 각종 초대전, 개인...
01-마도4호선 출수 분청사기-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한성욱의 도자 이야기> 전라도의 큰 고을 나주 분장청자, 바다를 따라 한양에 가다

태안 마도 해역은 강한 물살과 암초, 짙은 안개 등으로 선박들의 난파 사고가 매우 빈번한 곳으로 피하고 싶지만 수도인 개경과 한양을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하는 경유지였다. 동력을 갖추지 못한 당시의 돛단배는 바람에 의지해 항해하기 때문에 태풍 등으로 풍향이 바뀌거나 물살이 세면 속수무책이었다. 따라서 마도 해역은 옛날부터 항해가 어렵다는 뜻으로 난행량(難行梁)으로 불렸으며, 많은 배가 침몰되어 '수중 문화재의 보고(寶庫)' 역할을 하면서 신안선에서 출발한 한국 수중 고고학의 새로운 전기와 발...
01-청자분장인화상감'내섬'명국화문접시(곡성 구성리 요장 출토, 전남문화재연구원)

한성욱의 도자이야기>전라도 분장청자, 자신의 멋을 갖추다

전라도 분장청자, 자신의 멋을 갖추다 고려 말기는 정치경제와 사회문화 등 모든 면에서 매우 혼란했던 시기로 이 시대를 대표하던 상감청자 역시 조형성을 갖춘 정예품 생산에서 실용성을 갖춘 대량 생산으로 변화하면서 태토와 유약의 색상이 짙은 암갈색으로 변하고 문양은 간략해지거나 밀도가 낮아지는 등 품질이 낮아진다. 이와 같은 대량 생산과 조질화의 경향은 고려에서 조선으로 왕조가 교체되면서 일단락된다. 새로운 정부에 의해 사회제도가 안정되고 문물이 정비되면서 일상용기도 빠르게 변화하였다. 고려 말 14...
01-청자분장상감용문호(국보 제259호, 국립중앙박물관)

한성욱의 도자이야기>고려 청자 새롭게 변신하다, 조선 분장청자

분장청자(粉粧靑瓷)는 자유분방함을 특징으로 모양과 틀에 얽매이지 않고 대담하게 자신을 표현하며, 꾸밈없고 자유스러운 솔직한 자연의 멋과 정감을 품고 있어 독특하면서 신선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다. 또한, 실용적이며 투박한 느낌을 주지만 소박하면서도 활달한 정서를 가장 잘 표현하고 있어 가장 현대적인 미감을 담고 있는 자기로 알려져 오늘날에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미술품 가운데 하나이다. 조선 전기에 유행하였던 분장청자는 고려청자와 같이 철분이 포함된 회색 또는 회흑색의 바탕 흙 위에 하...
01-흑유장고(국립중앙박물관)

한성욱의 도자이야기>청자와 자태를 겨루다, 흑(黑)과 백(白), 그리고 적(赤)

청자와 자태를 겨루다, 흑(黑)과 백(白), 그리고 적(赤) 고려시대 자기는 발생부터 소멸 때까지 청자가 중심을 이루며 발전하였다. 이는 중국에서 유입된 차문화의 본격적인 확산과 이에 따른 다완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청자가 가장 널리 이용되었기 때문이다. 즉, 당나라의 육우(陸羽; ?~804)는 당시까지의 차문화를 정리한『다경(茶經)』이라는 책에서 청자와 백자 등 여러 재질의 다완 가운데 청자를 가장 으뜸으로 꼽고 있는데, 이의 영향으로 청자는 고려시대 가장 사랑을 받았으며 발전을 거듭하여 독창...